대체 거래소, 복사판인가 혁신인가? 내 머릿속에 그려진 진짜 그림
복사해서 만든 거래소가 진짜 시장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걸까?
솔직히 요즘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대체 거래소라는 이 새로운 존재가 등장한 이후로,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흔들리고 있어요.
저는 단순한 트레이더가 아닙니다. 흐름을 읽고, 구조를 파악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건 뭐랄까, 맛집 옆에 갑자기 복붙해서 세워진 짝퉁 가게 같은 느낌이에요.
기존 거래소는 메뉴 개발도 하고, 홍보도 하고, 고객 응대도 하는데… 이 대체 거래소는? 그냥 카피하고 멀뚱히 서 있기만 하죠.
프로그램이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증시에서, 이 새로운 가게가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오늘은 그 복잡한 내 머릿속을 풀어보려 합니다.
목차
복사만 하는 대체 거래소, 진짜 시장인가?
이 대체 거래소를 저는 이렇게 설명하고 싶어요.
기존 거래소는 맛집입니다. 메뉴도 개발하고, 손님 응대도 하고, 홍보도 하고, 가끔 이벤트도 하죠.
그런데 옆에 갑자기 똑같은 간판을 단 가게가 생겼어요. 메뉴판도 똑같고 인테리어도 복붙. 그런데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따라만 해요. 이게 지금의 대체 거래소입니다.
프로그램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한국 증시에서, 시장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 구조물이 하나 생겨버린 거예요.
거기다 이 복사 가게는 심지어 외국인도, 기관도 관심이 없고 오직 개인들만 들락날락합니다. 그럼 도대체 이건 왜 있는 걸까요?
프로그램이 만든 시장, 그 복잡한 생태계
우리나라 주식 시장, 특히 코스닥은 외국인 프로그램이 사실상 시장을 만든다고 봐야 해요.
에코프로, 알테오젠, 수많은 2차전지주들, 급등주들이 전부 이 프로그램에 의해 조성된 시세입니다.
그런데 이 시세 메이커가 갑자기 '복사 거래소'라는 이상한 구조물과 마주쳤다고 생각해보세요.
자산 가치를 만들고 있던 주체가 어느 날, 그 자산을 복사한 구조물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시장을 구성하는 핵심 중 하나인 ‘기여’가 결여된 상태에서의 이중 구조, 솔직히 이건 혼란을 일으키는 구조죠.
구분 | 기존 거래소 | 대체 거래소 |
---|---|---|
시세 조성 | 외국인 프로그램 중심의 시세 형성 | 시세만 따라가는 구조 |
참여 주체 | 외국인, 기관, 개인 | 거의 90% 이상 개인 투자자 |
시장 영향력 | 시세 형성과 흐름 주도 | 가격 왜곡 및 시초가 혼란 유발 |
복붙만 하고 기여는 0? 이게 가능한 구조인가
제일 짜증 나는 부분은 이거예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컨트롤 C, 컨트롤 V만 해놓은 상태에서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시세에 영향만 준다는 거.
기존 시장에서 프로그램은 그 어떤 시장 조성자보다 더 많은 역할을 했는데, 이 대체 거래소는 그런 움직임 없이 단지 따라가기만 하니까... 그럼 누가 화 안 나겠습니까.
- 프로그램은 주가를 만들고 시장 활력을 불어넣는다
- 대체 거래소는 아무런 역할 없이 시세만 따라간다
- 결국 시장에선 왜곡만 생긴다
시장 두 개, 프로그램은 어디로 가야 하나
지금 구조에서 가장 위험한 건 바로 ‘시장 이원화’입니다.
원래는 한 거래소에서 프로그램이 마음껏 움직이며 시장의 흐름을 만들고, 그 안에서 투자자들도 리듬을 탈 수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시장이 두 개가 되니까? 프로그램 입장에서 시세를 관리하기가 너무 복잡해졌어요.
마치 내가 시세를 만들고 있는데, 옆에 누가 그걸 복사해서 자기 시장이라 우기는 느낌이죠.
그럼 당연히 프로그램도 회의감 들 수밖에 없고, 움직임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 ‘시장이 흐트러지는 시작점’이에요.
호재 떴는데 10% 갭? 왜곡된 시작의 불편함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시초가의 왜곡이에요.
예를 들어 현대차 같은 종목에 밤사이 굵직한 호재가 나왔을 때, 예전 같았으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매집도 하고, 흐름을 잘 유도했을 텐데…
대체 거래소에서 개인들이 얇은 호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아침부터 7~10% 갭 상승, VI 걸리고… 프로그램 입장에선 이건 “내 그림 아니다” 싶은 상황이죠.
결국 현대차도 프로그램이 고점에서 엄청 던졌고, 그 그림을 보면서 저는 “아, 이제 뉴스 매매는 위험하겠구나” 느꼈습니다.
상황 | 결과 |
---|---|
밤에 호재 뉴스 발생 | 대체 거래소에서 얇은 호가로 시세 급등 |
8~9시 사이 급등 시작 | VI 발동, 시초가 왜곡 |
프로그램 입장에서 비선호 흐름 | 고점 던지기, 개인들 불리한 진입 |
거래대금 말랐다, 이제 진짜 조심해야 할 때
코스닥 황금선을 이탈한 이후로, 시장에선 거래대금이 말라가고 있어요. 신용잔고는 고점, 거래는 안 되고, 프로그램은 헷갈리고…
이건 진짜 초보자들도 눈으로 보이는 적신호입니다. 거래대금 없이는 반등도, 상승도 유지 못 해요.
이럴 때일수록 손을 놓는 것도 전략이고,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한 타이밍이에요.
- 코스닥 황금선 이탈 + 장기 부진
- 거래대금 감소 + 신용잔고 최고치
- 시장 중심 종목 부재 = 매매 안 하는 게 상책
FAQ
기존 거래소의 시스템을 복사한 형태로, 시세는 따르지만 시장 조성 기능은 거의 없는 거래 플랫폼입니다.
시세를 형성하는 주체인 프로그램이 혼란을 느끼고 시세 관리가 어려워지며, 유동성도 분산되어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거의 90% 이상이 개인 투자자입니다. 외국인이나 기관은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주가를 조성하고, 급등주를 만들어내며, 시장의 흐름과 활력을 유지시키는 핵심 주체입니다.
대체 거래소에서 얇은 호가로 먼저 급등이 시작되면서, 뉴스가 반영되기 전에 고점이 형성돼 진입 타이밍이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거래대금이 말라있고, 흐름이 예측 불가할 땐 ‘지켜보는 자세’가 가장 안전한 전략입니다. 무리한 진입은 오히려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요.
지금 우리 시장은 아주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거래소 하나 더 생겼네?’로 볼 일이 아니고, 시장의 생태계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중이죠.
대체 거래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결국 외국인도, 프로그램도, 우리도 모두 타격을 입을 겁니다.
지금은 한 걸음 물러서서 큰 흐름을 보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시장을 진짜 움직이는 주체가 누군지, 어떤 구조가 우리를 지켜줬는지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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